애플(Apple)과 노키아(Nokia)가 특허 소송에 합의했다.
애플과 노키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적 재산권 분쟁과 관련된 모든 소송을 해결하고 다년간의 특허 라이센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허 라이센스 계약 내용은 기밀로 했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노키아는 애플로부터 선불금을 받고 계약 기간 동안 추가 수익을 올릴 거라고 밝혀 애플이 사실상 노키아에게 그 동안의 미지급된 특허 비용 및 향후 라이센스 비용을 납부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즈니스 협업 계약에 따라 노키아는 특정 네트워크 인프라 제품 및 서비스를 애플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애플은 노키아의 디지털 헬스 제품들을 리테일 및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하고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노키아의 특허 라이센스 사업 책임자인 Maria Varsellona는 이번 계약에 대해 노키아와 애플 간의 의미있는 합의라며 애플과의 관계를 법정에 선 적이 아닌 고객을 위해 일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최고 운영 책임자 Jeff Williams는 우리는 분쟁 해결을 기쁘게 생각하며 노키아와의 비즈니스 관계를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애플과 노키아는 지난 2009년에도 특허 소송을 벌여 2011년에 비슷한 합의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소송은 특허 계약 기간이 끝나고 연장 계약이 이뤄지지 않자 노키아가 작년 12월에 제기한 것으로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계약이 연장된 것이지만 계약 조건이나 라이센스 비용의 변화는 파악하기 어렵다.
|